비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비염치료 방법 정리

비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비염치료 방법 정리

 

 

비염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지만, 사실 사계절 내내 증상이 지속이 되어서 환자를 힘들게 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감염환자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어 괜히 눈치 보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비염 증상과 비염의 원인, 그리고 비염 치료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염이란?

보통 비염은 알레르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코에 생기는 염증들을 통 틀어 폭넓은 개념으로 비염이라고 합니다.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의 이유들은 다양합니다. 물론 알레르기에 의해서 생기는 알레르기성 비염, 그리고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비염, 온도차에 의해 나타나는 혈관 온도 성 비염 등이 있습니다.

비염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인데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의 털이나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의 자극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도 합니다. 또한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성 질병 때문에 나타나는 감염성 비염도 있으며, 온도차나 습도 등의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혈관 온도 성 비염도 있습니다.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하며,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고 심하면 두통까지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을 먹을 때에만 나타나는 음식 유발성 비염도 있습니다.

 

 

감기와 비염의 차이

일반적으로 비염은 증상 반복이 자주 반복됩니다. 콧속에 쌓여있는 농이 자주 빠지기 때문에 콧물의 색깔이 맑고 투명합니다만 감기 바리어스 감염의 경우 콧물이 노랗고 불투명해서 구분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비염의 경우 증상이 콧물, 재채기 , 코막힘, 두통 등의 증상만 있지만 감기의 경우에는 코 증상 외에 가래가 끼거나 기침 발열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염 치료, 꼭 필요한가?

 

약해서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고 방해가 되지 않으면 치료는 꼭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비염 증상이 심한 경우 부비동염이라든가 중이염 등이 발병할 수 있으며, 기관지염이나 천식 환자의 경우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비염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염 치료는 간단한 약이나 의사 처방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만 비염은 만성질환으로 완치는 어렵습니다.

 

 

 

병원 처방 비염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안전한가?

 

병원 처방을 받게 되면 제일 흔한 것이 바로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입니다.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작용이 상당히 우수한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테로이드라고 하면,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싶어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인데요. 국소적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체내에 흡수가 1%도 안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체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먹는 약으로 피에 녹여서 코에 작용시키는 것보다 빠르고 해당 부위에 직접 분사를 하기 때문에 효과도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는 체내에 흡수가 되더라도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걱정을 할 필요는 없으면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비염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 약국에서 판매하는 스프레이도 써도 되나?

 

일반 약국에서 판매 중인 비충혈 완화제라고 하는 비염 스프레이는 코 점막을 급격히 수축시켜 막힌 코를 짧은 시간에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다만 일주일 정도는 사용해도 되지만 그 이상 장기 사용 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는 약물로 인해 코점막이 더 팽창해서 약물성 비염을 일으켜서 코막힘 증상을 더욱 악화시켜 결국에는 비염 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금물 세척이 비염에 도움이 될까?

얼마 전 티브이에 연예인이 비염이 있어서  코 세척을 하는 장면이 방송을 탄 적이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도 시원해지는 장면이었는데요. 소금물이나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게 되면 염증 물질 제거 효과가 있어 실제로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코 점막이 말라있는 경우 코 세척 시 수분 공급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자주는 추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비염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혈관성 온도 비염의 경우 소금물이 콧속 온도를 떨어트려서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건조한 실내에서 가습기 사용이 도움이 되는가?

건조해지면 비염 증상이 훨씬 심해지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에 가습기 사용은 비염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가 실내를 따뜻하고 습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균에 의한 알러지성 비염 같은 경우, 오히려 높은 습도가 알레르기 원인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에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